안녕하세욤! 너무나 더운 폭염속에 잘 지내고 계셨나욤?
저는 여름휴가로 필리핀 여행을 다녀왔어요!
갑자기 떠나게 되었던 가족여행이라 아무런 기대와 계획 없이 출발하게 되었어욤
심지어 패키지여행 이였기 때문에 더 기대가 없었던거 같아욤
그래도 어딘가를 떠나려고 공항을 가는것 만으로도 너무나 설레는일 인거 같아요!
매혹의 섬 팔라완, 그 중심의 ‘푸에르토 프린세사’
팔라완 섬의 길이는 600킬로가 넘지만 폭은 40킬로미터에 불과해 기다란 뱀의 모습이 자연스레 연상된다.
이 섬은 필리핀의 최서단 지역에 위치하며 필리핀의 국경을 이룬다.
총 1,780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팔라완은 세부나 보라카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편이다.
하지만 팔라완 섬은 다른 주변 섬들과 떨어져 있기 때문에 희귀하고 이국적인 동식물이나 해양 생물 등 순수한 자연을 만날 수 있다. 더욱이 여러 곳에 아름답고 깨끗한 백사장, 신기한 석회암 섬들과 웅장한 산맥들은 팔라완이 매년 세계 각지에서 최고의 관광지 중 하나로 손꼽는 충분한 이유를 제시해 준다.
팔라완 여행이라고 정해졌을때 들어본거 같긴 했지만, 팔라완에 대해 잘 몰랐었는데,
여행을 다녀오고 관심이 생겨서 찾아 보게 되었어요!
오랜만에 여행이라 설레여서 사진을 마구마구 찍었답니당 하항
인천공항->푸에르토 프린세사 공항 비행시간은 3시간 30분이였어요!
패키지 여행에 기내식이 포함 되어 있지 않아서 한숨 푹 자고 일어났더니 금새 도착하더라구요!
드디어 팔라완 도착!
비가 왔었는지 땅은 젖어있었고, 날씨가 흐렸습니당
패키지 모든 일정이 첫날에 다 있었기 때문에 도착하자마자 근심 걱정 흑흑
가이드분이 첫날 일정 일부는 마지막날 진행할거라고 하시더라구용
지금이 우기라서 일정이 일부분 변경 될수도 있으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그래도 날이 좋아질거라고 희망을 가지고 첫번째 목적지인 미트라의 목장으로 이동하였어요!
미트라스목장은 필리핀 최고의 대통령 생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당
필리핀 하원의원인 라몬 미트라 가족의 별장인곳인데, 가족들이 오지 않을때는 이렇게 개방해서 관광지로 오픈해두신다고 하더라구요! 도착하니 신발을 벗고 들어가게끔 되어있었고, 신발을 벗고 둘러 보았어욤!
가족들의 생활을 엿볼수 있는 공간이여서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었요!
아쉬웠던점은 역시나 날씨...
날씨가 맑았다면 목장 풍경이 더 아름다워 보였을텐데, 흐렸기에 이곳에서 느낄수 있다는 푸르다는 느낌은 받을수가 없었답니당 그래도 비는 오지 않아서 정원에 현지인들이 놀러와서 앉아서 사진도 찍고 놀고 있더라구요!
패키지 일행들과 가이드님과 간단한 미팅을 하고, 다음 일정 장소인 베이커스힐로 이동했어요!
이동중에 가이드님이 말씀해주셨는데, 팔라완은 필리핀 어느 지역보다 생활이 넉넉하고 부자들도 많아서
길에서 구걸하거나 노숙하는 사람이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물가도 우리나라와 많이 차이 나지 않는다고 하셨어용
길거리에 쓰레기통도 많이 있어 쓰레기도 찾아볼수 없다고 하셨는데 정말 길이 깔끔하더라구요!
베이커스힐은 팔라완에서 가장 유명한 빵집이라고 해요!!
이곳에서 빵을 사기 위해 현지인들이 줄을 너무 길게 서서 사장님이 줄서면서 구경하시라고 예쁘게 꾸며놓으셨다고 해요! 사진 찍기 정말 좋은곳이였는데 이곳도 아쉽게 흐린 날씨 때문에 이쁘지 않았던거 같아요 흑
무슨 식물원 느낌이 나죠?
정말 이곳은 날씨가 쨍쨍할때 가야 좋을거 같아욤!
한참을 사진 찍으며 구경하다가 나오는길에 빵을 파는 매장이 나왔어용! 가이드님이 제일 유명한 고구마빵을 시식으로 주신다고 하여 구매하지는 않았습니당
빵은 정말 별로 사고싶지 않은 비쥬얼이였어욤!
우리나라 80년대쯤 빵집 분위기 느낌
어차피 바로 저녁 먹으러 갈거라고 해서 빵은 패스!
저녁 먹으러 이동하는 길에 유명한 빵이라는 고구마빵을 차에서 나눠 주셨는데, 음.... 한입먹고 다른사람 줬어요
만쥬 느낌인데 퍽퍽하고 달아서 제 스타일은 아니더라구요!
저녁은 로빈슨몰에 있는 게리스그릴 이라는곳에 갔어욤!
그릴스는 필리핀에서 워낙 유명한 식당이여서 지난번 보홀 자유여행때도 갔던곳이에욤!
그때는 제일 유명한 통오징어 그릴과 삼겹살튀김 두가지 메뉴를 먹었는데,
이번여행은 패키지다 보니 메뉴가 정해져있더라구요.
그래도 나쁘지는 않게 맛있게 먹었어용!
이렇게 나오고 갈릭라이스가 인당 한덩어리씩 나와서 배가 부르더라구용!
요즘 핫한 모닝글로리를 저는 처음 먹어보았는데 엄청 맛있었어욤 완전 제스타일!
배를 채우고 드디어 리조트로 이동했어욤! 시내에 위치한 아스투리아스 호텔이였답니당
호텔은 기대했지만 역시 패키지금액에 맞춰진곳이라 그렇게 좋은 호텔은 아니였어용 그래도 가성비 나쁘지는 않았어요!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가는길에 있던 수영장!! 첫날은 너무 늦은 관계로 수영을 못했지만
다음날부터는 열심히 수영장에서 놀았답니당!
너무 운이 좋게도 저 혼자 쓰게 되어서 3박을 편하게 지낼수 있었답니당!
팔라완 여행 1일차는 여기까지입니당
2일차 - 호핑투어&반딧불이
3일차 - 팔라완에서 가장 유명한 지하강투어와 짚라인
4일차 - 악어농장&나비농장
일정이오니 기대해주시고 모두들 좋은밤 되세욤!!!!♡
이모티콘 출처 - 디셉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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