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팔라완 여행 푸에르토 프린세사 - 4일차

오늘은 여행의 마지막날을 포스팅해볼께욤! 

마지막날은 악어농장과, 나비농장원주민마을 이렇게 두곳을 갔어욤!

 

호텔에서 짐을 다 싸고 나오는 마지막날 

빨리 지나간 시간에 너무 아쉽기만 했던거 같습니당 

4시 비행기였기 때문에 오전에 두곳만 들렸다가 바로 공항으로 갔어요! 

 

첫번째는 악어농장!

 

 

악어농장은 간단하게 악어 박물관 처럼 사진과 설명이 있었고, 가이드님이 설명해주셨어요.

박물관 같은곳을 지나니 악어들이 나왔답니당!

 

얘네들을 보았을때 까지만 해도 너무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그 다음부터 있던 애들은 크기가 어마어마해서 무서웠어요. 

실제로 얼마전에 한국인 관광객이 발을 쿵쿵 거리다 철조망이 뚫려서 발이 빠졌었다고 하더라구요.

하필이면 큰악어쪽에서 그랬데요. 다행히 발을 바로 빼서 사고는 없다고 했는데 

뚫린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더라구요. 

 

 

사진이여서 그렇지 실제로는 어마어마하게 커요!

더워서 인지 애들이 미동이 없더라구욤 

저도 이날은 너무 더워서 돌아다니기가 힘들정도 였어욤

 

악어들을 보고 나오니 작은 악어를 안고 사진을 찍을수 있다고 하여, 

찍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찍어보았어요! 

 

 

만지는 느낌이 생각보다 좋았어욤 

하지만 여러사람 손을 타야 하는 악어가 조금 불쌍하기도 했어욤 흑 

 

 

날씨가 쨍해서 아무곳이나 찍어도 너무 이쁘더라구욤 

오늘이 여행 첫날이였음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욤

 

그다음은 차를 타고 나비농장원주민마을로 갔어욤!

원주민 마을이 어떤곳일까 궁금해하며 도착!

 

입구에 들어서니 나비들이 나오지 못하게 문이 닫혀 있었고,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너무 이쁜 나비들이 날아다니고 있었어요!

 

 

이 아이는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고양이과라고 하더라구욤 

너무 귀엽고 순해서 인기가 많다고 해욤 

나무늘보 같기도 하고 느릿느릿하고 사람이 부르니까 쳐다도 봐주더라구욤 너무 귀엽!

 

 

이곳은 실제로 산에서 살고 있는 원주민들이 2주에 한번씩 마을로 내려와서, 

관광객들에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욤

설명해주는 현지인이 이 모습은 쇼가 아니고 실제로 원주민들의 생활모습 이라고 말해주시더라구요.

 

실제로 멧돼지 잡는 모습도 모여주고 직접 만든 악기로 연주하는모습, 불을 지피는 모습등 다양하게 보여주셨어욤

불을 지폈다가 끌때 발로 끄더라구요. 그모습이 인상 깊었어욤

산속에서 실제로 살고 있는 분들이라고 하니 너무 신기했고,

나이있으신 분부터 애기들까지 실제 가족들이라고 하더라구용 

산에서 살면 어떤 느낌일까 무섭지는 않을까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지막날은 비행기 시간때문에 두곳을 다녀온게 전부라 오늘의 포스팅은 조금 짧네욤!

그래도 마지막날까지 너무 알차게 보낸거 같아 좋았어욤!

여행의 아쉬움을 남기고 공항으로! 

가이드 말로는 이번에 우리나라에서 팔라완에 공항을 만들어주었다고해욤 

그래서 한국 직항이 생겼고, 우리나라 사람들 대기실만 따로 잘 해놓았더라구욤 

보니까 에어컨도 LG, 화장실에도 예림몰딩으로 되어있고 그렇더라구욤 

공항에서 못 다한 쇼핑을 간단하게 더 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답니당! 

 

패키지 여행에 대해 좋게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다녀와보니 나쁘지 않더라구욤!

알찬 일정에 하루는 자유여행이 있으니 자유여행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거 같아욤!
부모님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면 패키지 추천드려욤! 

 

 

이모티콘 출처 : 디셉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