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인생 ♬

을지로 힙지로 맛집 '창화루'

지니이잉 2019. 9. 21. 19:46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제가 돌아왔어요!!

포스팅을 한참 못한 동안 날씨가 추워졌네요! 가을을 지나 금방 겨울이 찾아올 거 같아요.

 

오늘 제가 포스팅할 곳은 요즘 핫하다는 핫플레이스 힙지로에 있는 중화 분식점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반차 때 혼밥에 도전해 보고 싶던 저는 을지로 근처에 갈 일이 있어서 찾아보던 중 창화루 라는 곳을 발견했어요!

평소에 마라매니아인 저는 혼밥 집을 검색하던 중 차돌마라탕면이 맛있는 곳이라고 하여 이곳으로 선택하였어요.

 

장소는 을지로3가입구역에서 그리 멀지는 않아요. 5분? 정도 걸어갔던 거 같아용

다만 작은 골목이라 찾기가 조금 어려울 수 있으니 지도 앱을 이용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영업시간 -

 

주말 11:30 - 22:00
평일 11:30 - 22:00 주문 마감 21:00
평일 15:00 - 17:00 BREAK TIME

 

* 주말은 브레이크 타임 없음  *

 

 

 

골목 자체가 갬성이 넘치는 골목이더라고요!

들어가기 전 간판을 보고 일단 마음에 들었답니당 

 

중국음식점답게 중국스러운 인테리어와 세련되고 젊은 층을 겨냥한 갬성이 느껴지는 공간이었어요.

평일 낮이라 그런지 웨이팅은커녕 홀에 두 팀 정도 있었어요!

 

메뉴판

일단 메뉴판을 살펴보았는데 전 메뉴 다 시켜보고 싶은 거를 참았어요. 

어쩜 하나같이 다 먹고 싶은 메뉴일까요.. 하아

진정하고 제가 제일 먹어보고 싶었던 차돌마라탕면을 시키고 이것만 시키면 아쉬우니,

샤오롱바오 3개짜리도 같이 주문해보았습니당!!

 

단무지와 간장은 셀프바에 따로 준비가 되어있어요! 

 

물컵이 너무나 고급지고 이뻤어요! 

레터스랩도 맛있다고 찾아보고 왔는데 저것은 혼밥용이 아니기에 패스.. 

샤오롱바우는 저렇게 따라먹어 보았답니다 하항 

 

평소에 마라맛을 최고로 강하게 먹는 스타일이라 강한 마라맛은 기대 안 했는데도 불구하고 

특유의 개운한 마라맛이 살아 있더라고요!

그러면서도 너무 쎄지는 않아서 마라 초보자들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맛!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거 같아용

요즘 마라가 하도 유행이 되어서 슬픈 1인이거든요.. 처음 마라맛에 눈 떴을 때 마라가 이렇게 대중의 음식이 되기 전일 때라 별미로 찾아 먹는 즐거움이 있었는데, 요즘 너무 마라가 식상해져서 여기저기 마라맛 흉내 내는 곳들이 많아져서 마라 음식점 잘못 들어가면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닐 때가 많아요.. 흑

아무튼 이곳의 마라탕면은 맛있었어요!! 

 

하 혼밥 하면서 맛있어서 인상 찌푸린 적은 처음이네요!!
설명에 있는 대로 숟가락에 하나 얹어 터트린 다음 국물 먼저 호로록하고 먹었는데,

육즙이랑 속이 꽉 차였더라고요!! 감탄의 연속이었어요!

혼자였기 때문에 인상만 찌푸린채 무음으로 감탄했답니당 

5개짜리 시켜도 먹을 수 있었을 거 같았어요. 하항

 

너무나 알차고 야무지게 먹은 거 같아요. 여기는 반드시 다른 사람들과 다시 한번 와서 

메뉴별로 다 시켜보고 싶은 곳이에요. 강추입니다!!!!